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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꿀 시간이야.

석고처럼 하얀 피부에 붉은 눈동자의 역안. 입 안도 명암 없이 붉은색으로 차있다.

검은색과 붉은색의 시크릿 투톤.


네일 또한 붉은색. 진주로 장식된 모자와 드레스. 모자에 걸려있는 베일로 늘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머메이드 드레스에 아랫단은 나비 문양. 마법도구는 따로 가지고 있지 않다.

마법전사 이명

모르가나 :: Morgana

소속

타 국가

인지도

★★★★☆

키/체형

175cm / 마른 체형 

이능력

환각

일정 범위의 상대에게 환각을 경험하게 하여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정신을 파괴할 수 있다.

환각은 온전히 그녀의 상상력에 기인한다.
정신파괴보다 조종에 더 많은 심력이 소모되며 범위 또한 줄어든다.

능력을 사용할 시 주위에 빛으로 된 나비가 흩날린다.

특화

행운

대중에게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습

 모르가나는 처음 등장했을 때 파문을 일으킨 마법전사였다.

타 마법전사들과 달리 불길한 마녀를

연상케 하는 외형은 군중들에게서 얕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는 세간의 시선을 조금도 개의치 않고-오히려 즐기며- 활동을 시작했다.

괴수를 처치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때로는 아무 일 없이 높은 건물에 앉아 도시를 내려다보곤 했다.

 - 그녀는 상당히 뻔뻔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외형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메스컴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유유자적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했다.

다만 자신이 구조한 사람이 저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욕설을 퍼붓자,
   그를 대충 내팽겨치고는 "구해준 사람한테 무슨 개같은 말버릇이니?" 하고 깔깔 웃음을 터뜨렸다.

당시 영상은 인터넷에 떠돌며 각종 여론을 과열시켰지만 정작 당사자는 다른 세상인양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 그녀는 활동 주기가 매우 변덕스러웠다.

몇 주 가량을 이유 없이 나타나지 않다가도 날을 잡고선 며칠 동안 연달아 활동하기도 했다.
   위험한 상황에 곧바로 나타나는가 하면, 피해가 커져도 끝까지 나타나지 않기도 했다.

"왜 지난 사고 때는 와주지 않았느냐" 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이 나라에 마법전사가 나뿐이니?" 하며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 능력 탓인지 그녀는 괴수 퇴치보다는 인명 구조에 더욱 높은 실적을 내고 있었다.

물론 잦은 부재 탓에 1년 반 정도 되는 활동 기간에 비하면 생각보다 낮은 수치였지만. 


 - 그녀는 여러 의미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마법전사였다.

그녀를 인정하기에는 그녀에게는 책임감이 부족했고, 부정하기에는 쌓아온 실적이 있었다.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패악적인 것도 아니었다.

그녀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었다. 

 - 괴수가 단일 개체일 시엔 정신을 조종하여 스스로를 공격하게 만들고,

다수 개체일 시엔 정신 파괴를 하거나 서로를 공격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그녀가 괴수를 쓰러뜨릴 때면 보기 흉한 참상이 벌어진다.

그녀가 매스컴의 공격을 받는 이유 중 하나.

기타

 - 처음 나타났을 때는 모르건 르 페이라는 이명으로 불렸다.

하지만 그녀는 '이름이 길어서 번거롭다' 며 불평했고, 최종적으로는 모르가나로 고정되었다. 

 - 늦은 밤 높은 곳에 앉아 도시의 야경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때문에 귀신으로 오인받은 적도 많다. 그러한 점과 동화 속에 나올법한 마녀같은 모습 탓에

그녀는 그녀가 속한 나라에서 도시괴담 수준으로 여겨져,
   아이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 말 안 들으면 모르가나가 잡아간다.) 

  - 누구에게나 반말을 쓴다. 같은 마법전사들은 존중하는 느낌이 드는 반면,

일반인들에게는 어쩐지 깔보는 듯한 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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