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뱉는 숨까지 모두 내가 가질까.
이리저리 뻗친 흑발의 머리카락에는 일명 '나비핀'이라고 하는 장신구들을 이곳저곳에 달았다.
머리에는 파랗고 하얀 사슴뿔이 불규칙적으로 나 있으며, 한 쪽 뿔에는 레이스 모양 장신구를 달았다.
피부는 깨끗하고 하얀 편이며, 눈동자는 자안. 눈썹은 팔자눈썹. 표정은 거의 대부분 웃는 표정.
눈 아래 애교살 부분에 하얀 큐빅을 붙여 반짝거린다.
본인 기준 왼쪽 볼에 파란색 꽃무늬 문신, 오른쪽 손목~팔에는 하얀색의 레이스 문신. 손톱에는 분홍색 네일.
목을 덮는 폴라티 형태의 짙은 청회색 나시, 그리고 그 위 어깨를 망토처럼 감싸는 레이스.
그 위에 또 반짝이는 하얀 털목도리를 둘렀다.
멜빵형식의 하늘색 숏팬츠에는 여러 모양의 뱃지들이 달려있고,
발에는 토시를 꼈으며 역시 나비핀이 장식되어 있다.
아래로 갈수록 민트색빛이 나는 파란색의 날개는 세 쌍이 있으며,
장식요소로 공작꼬리같은 연다홍색의 큰 깃털이 나 있다.
날개는 비행 시에 펄럭일 수 있으나, 오래 비행할 수는 없는 듯.
(배경의 컵과 주전자는 장식요소로, 능력 발현 후 누군가에게 '탈취'한 물품이다, 라는 설정입니다.)
마법전사 이명
아이 :: 愛
소속
A국
인지도
★★★★☆
키/체형
171cm / 55kg
이능력
탈취
:상대방의 무언가를 빼앗을 수 있는데, 그 활용 범위는 다음과 같다.
Ⅰ. 사물의 탈취
: 타인의 사물을 빼앗아올 수 있다.
Ⅱ. 능력의 탈취
: 타인의 능력을 빼앗아 올 수 있다.
(생물은 탈취할 수 없다.)
단, 대상이 시야에 들어와야하며, 너무 멀리있거나 숨어있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제한시간 30분이 경과하면 다시 상대방에게 소유권이 돌아가며,
한 번 소유권이 돌아간 물건이나 능력을 대상으로는 30분 이후에나 능력 재발동이 가능하다.
그가 탈취능력을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은 빼앗긴 능력이나 물건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를 무력으로 쓰러뜨려 정신을 잃게 만들거나, 스스로 능력을 거두어들이게 하지 않는 이상 그의 능력은 지속된다.
특화
행운
대중에게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습
A국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알고 있다.
그가 마법전사로 활동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그는 꽤 많은 괴수들을 물리쳐왔고,
그것은 A국의 국민들로부터 인지도를 올리고 인기를 얻는 데에 한 몫 해왔다.
물론, 인기가 많아지고 그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겉으로는 차마 알 수 없었던 그의 성격도 밝혀지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대체적인 의견은, "역시 재수없으나 그가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은 맞다."
그가 언급되는 문장들을 살펴보면,
'부자', '탐욕스러운', '과소비', '서민들과는 동떨어진 귀족적인 삶', '이기적인', '정의감 없는', '예의없는' 등.
그도 그럴것이, 지역방송에 가끔 출연하는 그의 모습은 항상 고가의 사치품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으며,
인터뷰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가끔은 그 이상한 소유욕과 질투심으로
사람들을 짖궂게 괴롭히거나 깔보곤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 한마디도 지기 싫어해서 토크쇼에 출연한다면 금세 기분이 상해 출연 도중 나가버리곤 하니,
웬만한 PD들도 그의 출연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편.
기타
Ⅰ. 인적 사항
Ⅰ-ⅰ. 신상 정보
: 키 171에 몸무게는 표준보다 마름. 시력은 1.0/1.3 으로 우수하다.
탄생일은 8월 8일. 탄생화는 진달래, 사랑의 희열. 탄생석은 루틸, 사랑의 화살.
Ⅰ-ⅱ. 집안
: 사업을 하시는 부유한 부모님. 외동아들이며, 키우는 동물도 여러마리 있으나
관리는 비서 겸 집사가 도맡아 한다.
분가하여 큰 저택에 혼자 거주하며,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인들을 여러명 고용한다.
주로 그가 집에서 하는 일은 쇼핑, 낮잠, 그리고 치렁치렁한 장신구들을 배열하는 것 정도.
화려하고 비싼 강아지와 고양이, 뱀, 새 등도 여러마리 있으나 그에겐 그저 장식품정도.
불쌍하게도, 주인이 돌봐주지 않는 동물들은 그 큰 저택에서 애정결핍에 시달리며, 수의사가 와 자주 진찰을 하여 건강에 이상은 없으나 사람의 정을 그리워한다.
그러다보니 유일하게 동물들을 돌봐주는 비서를 제일 잘 따르며,
자신에게 으르렁거리고 비서에게 꼬리치는 강아지들을 보곤 가끔 그가 언짢아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동물들을 잘 돌보느냐하면 그런것도 아니지만. 그 주인에 그 동물이네, 라며 비서가 말했던 적이 있다.
외로운 사람.
Ⅰ-ⅲ. 소지품
혹 능력사용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권총 한 자루를 들고 다닌다.
칼이나 활 등 다른 무기가 아닌 권총인 이유는, 그나마 피지컬을 덜 쓰면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
평소에 운동에 딱히 취미를 두고 있지 않아서 피지컬로는 자신이 없다.
그 외에 착용한 것에는 반짝거리는 장신구 등이 있으며,
따로 가방 안에 드라이기나 고데기, 화장품이 든 파우치 등 미용용품들을 넣고 다닌다.
Ⅱ. 행동
Ⅱ-ⅰ. 습관
: 의식적으로도 자주 웃는다. 불편한 말을 들을 때면 특히나 더더욱.
팔짱을 끼거나 지그시 응시하는 습관이 있다.
Ⅱ-ⅱ. 생활
: 아침잠이 많아 생활이 남들보다 늦게 돌아간다. 주로 11시 즈음 늦게 일어나 새벽 2시정도에 취침한다.
식습관은 아침을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다. 점심을 가장 풍부하게, 저녁은 조금 간소하게.
그러나 일이 바쁘면 밥을 거를 때도 있다.
Ⅱ-ⅲ. 화법
: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반말을 쓴다. 호칭 역시 ~씨, ~군, ~양 등을 붙이지 않고 다이렉트로 이름을 부르는 편.
음색이 조금 독특한데, 남자치곤 낮지 않은 목소리에 바람소리 같은 사근거리는 소리가 머문다.
어조는 평이한 편.
Ⅲ. 그 외
Ⅱ-ⅰ. 호불호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달달한 사탕이나 초콜릿 류.
그러나 의외로 쓴 것도 잘 먹는다. 어렸을 때 부터 한약을 많이 먹어서 괜찮다고 한다.
싫어하는 음식은 딱히 없다. 여러모로 세상 모든 음식의 풍부한 맛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중.
그다지 정리정돈을 좋아하진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들에 한해서는 누구보다 꼼꼼하게 관리하고 정리한다.
궁금하다면 그의 보석함을 열어보자.
그 외에는 그는 자주 흥미가 바뀐다. 대체로는 반짝이는 것들, 그리고 나비모양을 좋아하더라.
Ⅱ-ⅱ. 건강
: 마법전사가 되기 전의 신체상태는 그저 평범한 사람 즈음. 마법전사가 된 이후로는 평소보다 몸관리를 더 열심히해서인지 신체조건은 좋다.
다만 가벼운 잔기침을 자주 하는 걸 보면, 폐가 좋지 않은 듯.
감기에도 자주 걸린다.
Ⅱ-ⅲ . 취미
: 쇼핑. 연애사업에도 관심이 많은지 연인이 없는 날이 없었지만, 요새에는 세상을 지키는 일이 바빠서인지 혼자 지낸다.
Ⅱ-ⅳ. 인간관계
어쩐지 그의 주변엔 그를 만만하게 보고 예의없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도 그는 정작 그런 사람들에게마저 잘 대해주려는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곤 한다.
직속 심리상담가는 그런 그에게 "당신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뚤어진 헌신'을 하고 있다" 며 경고했다.
그는 코웃음을 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