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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귀찮으니까 나한테서 좀 떨어져 줄래요?

느긋하고 나른해 보이는 이미지. 특별한 일 없이도 항상 웃는 모습.
밝은 금색 머리카락이 지저분하지 않을 정도로만 여기저기 뻗쳐 있고,

동공이 옅은 편인 연보라색 눈 위로는 짙게 쌍꺼풀이 져 있다. 첫인상이 나쁘게 생긴 얼굴은 아니나 살짝

처진 눈썹과 그늘이 진 눈가 탓에 어딘가 퀭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흔한 생김새가 아니면서도, 사실

얼굴보다는 왼뺨을 가로지르는 점 두 개와 왼쪽 목선을 수직으로 따라 내려가는 십자 문신이

더 눈에 띄는 편이다.

 

그런 외모와는 대조되게도 옷차림 자체는 수수하다.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긴 검은색 코트와 평범한 정장 셔츠, 바지, 구두. 굳이 그 안에서 눈에 띄는 것을

꼽자면 무기로 들고 다니는 검은색 장우산 정도. 움직이는 모습 또한 어쩐지 각이 잡힌 느낌이다.

마법전사 이명

일렉 :: Elec

소속

타 국가

인지도

★★★☆☆

키/체형

182cm / 마름

이능력

낙뢰

일정 횟수 건물이나 지면 등에 가벼운 낙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괴수나 사람 등 살아있는 생명체를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화

행운

대중에게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습

'빌런 같은 히어로'

현장에 나타나는 빈도도 어정쩡하고, 동료들에게 썩 협조적이지도 않다.
괴수를 물리친 이력만큼 건물 등을 망가뜨린 이력도 많고, 괴수와의 대치 중 주변을 생각하지 않는 일도

부지기수인 아주 제 멋대로인 마법전사.
최근에는 사고가 너무 많아 활동을 이대로 내버려 둬야 하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반성하는 기미조차 없이 당당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불호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런 이미지임에도 국가적으로 비난받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대중들과 카메라를 기피하기 때문. 일렉의 활동 중 인터뷰는 아주 소수이고 거의 다 반강제적으로 붙잡힌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언젠가 끈질기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에게 웃으며 막말을 하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 이슈가 되어 버린 이후 겨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듯.

인지도는 적은 편이라 열에 한 두명 정도만 알아보는 수준.

하지만 이름 말고 재수 없는 마법전사로는 조금 더 알아보는 것 같기도 하다.

기타

- 마법전사로써 활동을 시작한 지는 1년 남짓으로 제법 오래 되었다. A국으로 넘어온 시기도 비슷.

- 신체 능력 자체는 괜찮지만 몸을 쓰는 실력이 영 아닌지 근거리보다 원거리 전투를 선호한다.

능력 탓에 괴수와 너무 붙어 있으면 위험하기도 하다는 듯.

-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존대. 뱉는 말들은 날이 선 편이지만… 목소리만은 정말 상냥하다.

- 무기로 쓰는 우산은 생각보다 튼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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